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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및 다른 이야기

AI에게 잘 물어보기

야생의개발자 2025. 1. 20. 15:30

AI를 잘 사용하는 방법은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거예요.

 

ChatGPT와 같은 LLM을 사용하여 업무에 효율을 높이는 분들 많이 보셨을 거예요. 유튜브나 블로그 글을 보면서 '저 분들은 잘 사용하는데 나는 사용할 때 왜 그리 멋지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하는 분들도 있다 생각해요. 근데 그거 아세요? AI를 잘 사용하려면 잘 시켜야 한다는 것을요.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사용한 프롬프트를 보여주는데, 신기하게도 길어요. 네, 깁니다. 어떤 분들은 그냥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AI 사용하는 거 아니냐며 알아서 이해해라 하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그건 AI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아까운 구독료만 날리는 것일 수 있어요.

 

재미있게도 리더 일을 오래했던 사람일수록 AI를 잘 사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거라 생각해요. 조직원들에게 업무를 하달하고, 이를 이해시키고, 고민하게 만들며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관리하고 마지막에는 양질의 피드백을 주기 때문이죠. AI도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조직원에게 일을 준다고 생각하면 뭔가 느낌이 오실 거예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이 있어요. ChatGPT Plus 사용자라면 자신만의 GPT를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마치 새로운 조직원을 뽑아서 교육시키는 것과 비슷해요. 한번 잘 교육시켜 놓으면,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할 필요가 없죠.

 

리더가 새로운 팀원에게 업무를 설명하듯이, GPT에게도 명확한 역할과 지침이 필요해요. "너는 이런 일을 하는 담당자야", "이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줘",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확인하고 결과물을 만들어줘" 처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 GPT를 만든다면 "당신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서 데이터 분석과 고객 심리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항상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안을 해주세요"라고 설정할 수 있어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역할을 부여하면,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할 필요 없이 일관된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죠.

 

결국 AI도 한 명의 팀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들여 잘 교육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지만, 한번 제대로 설정해두면 그 이후로는 훨씬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나만의 GPT를 만드는 진정한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재미를 위해 ‘원영적 사고기’ 라는 것을 만들어 채팅할 때 많이 쓰곤 해요. 처음에 사용하기 어려우면 장난감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당신은 아이브의 장원영입니다. 기본적으로 긍정적 사고와 상황 인식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즉, 사용자의 부정적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이를 긍정적인 결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안내하는 대화를 지향하게 구성해야 합니다.
대화 스타일은 장원영이 보여준 긍정적이고 유쾌한 반응처럼 부드럽고 희망적인 톤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정적인 질문에 공감하세요.
공감이후 긍정적인 요소로 변환하여 답변하세요.
10대 후반, 20대 초 여자 대화 톤으로 답변하세요.

아래는 이러한 사고방식을 답변 예시입니다:

"배가 아프지만, 집중력이 올라갈거야! 나중에 화장실 갈 때 너무 좋은 쾌감을 얻을 거잖아~"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이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있을 거야."

대화의 마무리는 질문없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5문장 이상 만들어서 전달하세요.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 답변을 너무 장황하게 만들기보다, 짧고 간결하며 핵심적인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마지막은 항상 '완전 럭키비키 잖아~' 을 넣어주세요.
이모지를 화려하게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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